매장지를 활용한 유골함 매장 방법

매장지를 활용한 유골함 매장 방법

화장 유골, 고향 선산에 어떻게 모실 수 있을까요?

고향에는 오래 전부터 매장지로 사용되어 온 선산이 있는 분들 중, 기존 매장지에 화장한 유골을 유골함에 담아 함께 모시고 싶어 하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조상 대대로 이어져 온 터전에 모신다는 정서적인 안정감과, 별도의 묘지를 새로 마련하지 않아도 된다는 실용적인 이유가 함께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 방식이 어떤 절차로 진행되는지 구체적으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매장지 옆 평장기존 매장지 옆 평지에 유골함을 새로 매장하는 방식
  • 봉분 그대로 활용이미 조성된 합장묘의 봉분을 그대로 활용하는 방식

매장지 옆 평장

유골함을 매장하는 여러 방법 중 가장 보편화되어 있는 방식이 바로 평장입니다. 봉분을 새로 쌓아 올리지 않고 평지 상태 그대로 유골함을 매장하는 방식으로, 기존 매장지 옆 여유 공간에 자리를 잡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장 공사는 대형 장비인 포클레인 없이도 삽과 간단한 도구만으로 간편하게 작업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땅을 깊이 파낼 필요가 없어 작업 시간이 짧고, 별도의 봉분 조성 비용이 들지 않아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유리하기 때문에 최근 들어 선택하시는 분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매장지 옆 평장 전경 평장 진행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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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 자연장 형태의 평장도 있습니다

일부 유가족분들은 단단한 자기 유골함을 사용하는 대신,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분해되는 나무함에 유골을 담아 흙 속에 직접 묻어주는 자연장 형태의 평장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흙과 하나가 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친환경적인 장례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특히 선호되고 있습니다.

자연장용 나무 유골함

봉분 그대로 활용

부부 중 한 분이 먼저 세상을 떠나 이미 매장된 합장묘가 있는 경우라면, 새로 자리를 마련할 필요 없이 기존의 봉분을 그대로 활용해 유골함을 매장할 수 있습니다. 이미 조성되어 있는 매장지를 활용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별도의 부지 마련이나 큰 규모의 공사가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이 과정은 절차가 비교적 단순해서 별도의 인부 없이도 삽 한 자루만으로 충분히 진행할 수 있습니다. 봉분 옆이나 위쪽에서 유골함이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적당한 크기와 깊이로 판 뒤, 유골함을 조심스럽게 안치하고 다시 흙으로 덮어 정리하면 됩니다.

봉분을 활용한 매장 전경 봉분 활용 매장 진행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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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 유골함 보호 조치가 꼭 필요합니다

유골함을 별도의 보호 장치 없이 흙에 직접 묻으면, 계절이 바뀌면서 반복되는 온도 변화와 땅속 습기로 인해 시간이 지날수록 유골함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유골함 크기에 딱 맞는 석관을 별도로 제작하거나, 유골함을 감싸줄 수 있는 플라스틱 외피를 함께 사용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작은 조치 하나가 소중한 분을 오랫동안 온전히 모실 수 있는 방법이 됩니다.

유골함 보호용 석관 유골함 보호용 플라스틱 외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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