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륵같은 상조보험 : [일산백병원 장례식장 진행 · 서현추모공원 안치]

계륵같은 상조보험 : [일산백병원 장례식장 진행 · 서현추모공원 안치]

첫 직장에서 아무것도 모르고 가입해 놓았던 상조 보험은 ‘계륵’같은 존재라고 하셨습니다.

몇 년간 자동으로 빠져나가는 납입금에 무신경 했었는데, 막상 아버지 임종을 눈앞에 두니 장례식 규모도 작은데 상조 비용 부담이 크게 느껴졌다고 하셨습니다.

후불제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저희 회사를 알게 된후 차라리 이게 낫다며 예약을 진행하신 케이스입니다.

장례 진행 개요

가족 구성 1남 1녀
조문 인원 150명 내외
진행 상품 320 상품 →
진행 팀장 장례지도사 임인우

앰뷸런스 출동

아버님의 임종 접수가 진행되어 앰뷸런스를 요양병원으로 배정해 드린 후 일산백병원 장례식장 빈소를 예약해 드렸습니다.

경황이 없으실 유가족을 대신해 장례식장 빈소 섭외부터 행정 신고 절차, 모바일 부고장 제작까지 일사천리로 도움을 드렸습니다.

조문객 맞이 준비도 소홀히 하지 않았습니다.

베테랑 도우미 두 분과 함께 정갈하게 음식을 세팅했고, 몰려드는 손님들 사이에서 빠릿빠릿하게 움직이는 저희 팀의 모습에 친척분들조차 “일 참 잘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평온해 보이도록

말기 암으로 오랜 시간 고생하셨던 아버님은 임종의 순간까지도 무척 힘겨워하셨다는 말씀을 전해 들었습니다.

“인사하는 시간만큼은 아버님이 아프지 않은 모습이었으면 좋겠어요.”

따님과 아드님의 간절한 바람을 담아 복원 메이크업에 온 정성을 쏟았습니다.

아버님이 생전 좋아하셨던 색색의 생화를 직접 다듬어 유택을 채워드리니, 고통의 흔적은 사라지고 마치 편안한 잠을 청하시는 듯 인자한 모습으로 돌아오셨습니다.

꽃밭에 누우신 아버님을 뵙고서야 가족분들도 비로소 참았던 눈물을 터뜨리며 평온하게 인사를 나누셨습니다.

파주 서현추모공원

발인 날, 관을 모신 리무진 앞에서 진행된 헌화 예절은 다시 한번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상태가 가장 좋은 꽃들로만 엄선해 만든 꽃다발을 아버님 곁에 고이 놓아드리고 마지막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초가을의 푸른 하늘과 따뜻한 햇살이 내리쬐던 날, 아버님은 서현추모공원 봉안당에 평온하게 안치되셨습니다.

반신반의 했는데

“사실 처음엔 경제적인 부분 때문에 선택한 곳인데, 이렇게까지 정성껏 마음을 써주실 줄은 몰랐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진심이 담긴 그 한마디에 장례 지도사로서의 자부심과 보람이 배가 되었던 순간이었습니다.

아버님께서 고통 없는 하늘나라에서 평안히 쉬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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