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를 자처한 장녀 : [시화병원 장례식장 진행 ·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수목장]

상주를 자처한 장녀 : [시화병원 장례식장 진행 ·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수목장]

“제가 장녀인데 상주 역할로
자식 된 도리를 하고 싶습니다.”

남동생은 미혼이고 경제적으로도 어려운 상황이라서 장녀인 본인이 직접 모든 것을 알아봐야 한다는 말씀을 하시며 첫 전화 상담이 진행되었습니다.

장례 진행 개요

가족 구성 1남 2녀
조문 인원 200명 이상
진행 상품 320 상품 →
진행 팀장 장례지도사 박은별

호스피스 병동에서

용인샘물호스피스 병원에서 아버지를 케어하던 따님께서 임종 접수를 주셨습니다.

생각해 놓은 장례식장은 가족들의 집 근처이기도 하고, 조문으로 가본 적이 있어 익숙한 시화병원 장례식장입니다.

도우미 두분이 음식 정리를 하면서 조문객 맞이를 준비했고, 저는 접객실에 머물며 빈소 상태와 접객실에 문제가 없는지 두루두루 살폈습니다.

고생한 흔적은 지우고

병환으로 고생하신 흔적을 깨끗이 닦아드리고 부드러운 수의를 입혀드린 뒤, 아버님 주변을 화사한 꽃들로 가득 채워드렸습니다.

어린 손주들이 행여나 입관식을 무섭게 느끼지는 않을까 걱정하셨던 유가족분들도, 꽃밭에 누워 계신 듯 평온한 아버님의 모습에 마음을 놓으셨습니다.

덕분에 온 가족이 두려움 없이 모여 아버님의 마지막 모습을 눈에 담으며 따뜻한 인사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사위님들 손으로

발인 날 아침, 버스와 리무진 차량 두 대가 배치되었고 관 운구는 사위님들께서 직접 아버님을 모시고 싶다는 뜻을 전해주셨습니다.

사위님들이 정성껏 관을 리무진으로 운구해 주셨고, 헌화 예식을 마친 뒤 본격적인 장지로의 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수목장 안치

장례 3일 차, 몸과 마음이 모두 지친 가족분들을 위해 함백산추모공원 화장장 내 휴게 공간을 안내하며 잠시나마 휴식을 도와드렸습니다.

화장을 거쳐 함백산추모공원 수목장을 이용하며 관내 할인 혜택을 꼼꼼히 챙겨 드려 장녀분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노력했습니다.

마지막 순간, 유골을 품에 안고 눈물을 흘리시는 가족분들의 모습을 보며 아버님이 생전에 얼마나 자식들에게 다정했던 분이였을지 짐작이 갔습니다.

너무 감사했어요

모든 일정을 마친 후 유가족분들께서는 저희의 세심한 배려와 전문성에 대해 아낌없는 칭찬을 보내주셨습니다.

특히 입관식 때의 아름다운 꽃장식과 도우미 분들의 친절한 응대가 장례 기간 내내 큰 힘이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경황이 없는 와중에 저와 회사를 믿고 신뢰해 주신 가족분들게 한번 더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절차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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