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6월 집에서 돌아가시면 어쩌죠 : [일산동국대병원 장례식장, 공감수목장 안치]
“만약 집에서 돌아가시면
119를 불러야 하나요?
경찰에도 연락해야 하나요?”
아버님의 의식이 혼미해질 때마다 가슴을 졸이시던 아드님께서 사전 전화 상담을 요청하셨습니다.
자택 임종 시의 절차와 행정적인 부분에 대해 꼼꼼히 안내해 드렸고, 며칠 뒤 이른 아침 아버님의 임종 접수가 들어왔습니다.
장례 진행 개요

일산 자택에서
아버님이 숨을 쉬지 않는다는 연락을 받자마자, 미리 약속된 절차대로 이송 차량을 자택으로 보내드렸습니다.
사전 병적 기록이 있는 일산 동국대병원 응급실로 이동하여 의사의 최종 사망 확인을 거친 후, 지체 없이 사망진단서 발급과 일산동국대병원 장례식장 안치를 도왔습니다.
경황이 없으셨을 유가족분들이 당황하지 않도록, 미리 선점해 둔 아담한 빈소로 안내하며 차분하게 장례의 시작을 함께했습니다.


어머님의 당부
“내가 교회에서 입관 예배 봉사를
다니는데.. 꽁꽁 묶는 염습이
너무 보기 싫더라고요“
“우리 남편 좀 묶지 말고
편안하게 보내주면 안 될까요?“
입관식 전 어머님이 조심스럽게 부탁하셨습니다. 다행히 저희는 꽁꽁 묶는 염습을 하지 않는다고 말씀드리니 안도하셨습니다.
세심한 붓터치로 혈색을 올리고 깨끗이 씻겨드린 후 고운 수의를 입혀드렸습니다.
평소 등산을 즐기셨다는 고인께 계절 꽃들로 관 주변을 장식해 드렸습니다. 밝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 아버지께 많은 사랑의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포근한 나무 밑
장례식장을 떠나 벽제 화장 절차 그리고 일산 공감수목장 안치까지 모든 진행을 함께 동행하여 도와드렸습니다.
화장장, 수목장 접수, 행정안내, 동선 안내 등을 도와드리며 발인절차에 차질이 없도록 신경 써 드렸습니다.


아버님을 포근한 나무 밑에 모신 후 마지막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염습은 항상 이렇게 해주시는 건가요?” 아버지 너무 편하게 보내드려서 감사합니다.“
어머님이 두 손을 잡아주시며.. 주변 사람들한테 소개해 주겠다며.. 많은 감사의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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